생떼밀리옹의 가족 경영 회사인 메종 리비에르는 1875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보르도 지역에 90헥타르에 달하는 포도밭을 소유한 대규모 생산자이다.

메종 리비에르는 보르도 AOC 등급의 와인에서부터 그랑크뤼 클라쎄, 올드 빈티지 와인까지 전체적인 스타일의 와인을 모두 생산하고 있으며,

이들이 생산하는 포도와 와인에 그들의 노하우를 모두 표현하여 언제나 최상의 품질을 보여주는 와인들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최근 30년 동안 Jean- Pierre와 Philippe Riviere는 보르도 지역의 광활한 포도밭을 매입하여 보르도 와인의 명성을 높일 수 있는 고 품질의 와인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메종 리비에르는 이들이 소유한 포도 밭 외에도 다양한 주요 지역의 생산자들과 협력하여 그랑크뤼 클라쎄 등급의 와인에서 전 레인지에 이르는 와인들을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유명 샤또 뿐 아니라 이들이 발굴한 소규모이지만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생산자들의 와인을 소개하여 보르도 와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

◎ 샤토 라바냑 Chateau Lavagnac

샤또 라바냑은 쌩떼밀리옹 중심지에서 10마일 정도 떨어진 Saint Terre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력적인 보르도 레드, 보르도 로제, 보르도 슈페리에 등급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이 지역의 토양은 점토와 모래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르노뉴강과 꼬뜨 드 까스띠용(Cote de Castillon)에 인접해 있다.

샤또 라바냑의 그림 같은 성은 15세기-16세기 이 지역의 주요한 요새의 역할을 했으며, 최근까지도 성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도개교를 건너야 했을 만큼 역사적인 곳이다.

주요 생산 포도 품종은 메를로(Merlot)로 전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까베르네 쇼비뇽(Cabernet Sauvignon) 25%,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이 5% 이다.

◎ 끌로 데 메뉴 Clos des Menuts

끌로 데 메뉴에 관한 첫번째 기록은 1538년 프란치스코 수도회가 이 곳에서 와인을 생산했다는 기록이 발견되었으며, 이후 4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끌로 데 메뉴의 포도밭은 와인 생산에 훌륭한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인정 받고 있다.

오늘날 끌로 데 메뉴는 1956년부터 family RIVIERE가 소유하여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끌로 데 메뉴의 주요 포도 품종은 메를로(Merlot)으로 전체 생산량의 85%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까베르네 쇼비뇽

(Cabernet Sauvignon) 10%,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이 5%다.

1956년 이후 끌로 데 메뉴는 포도원을 확장하고 새로운 건물을 증축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 왔으며 2001년부터는 환경 파괴 없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포도를 재배해 오고 있다.

특히 끌로 드 메뉴의 지하 와인셀러는 쌩떼밀리옹 지역에서 가장 크고(550m2)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이 지하셀러는 그랑크뤼 와인들이 숙성되기에 최적의 온도(12℃)와 습도가 유지되며 외부의 빛으로 부터도 완벽하게 차단된다.
이 지하셀러에서는 베럴에서 숙성되고 있는 와인들과 벽을 따라 끝없이 쌓여있는 와인 병들, 셀러 벽에 새겨진 조각품들도 감상할 수 있으며, RIVIERE가문이 5세대에 걸쳐 생산해온 훌륭한 빈티지의 와인들도 시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