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메리티지 2016
짙은 루비색을 띠며 복합적인 아로마는 2016년이 역대 빈티지 중 강력한 빈티지라는 것을 알려준다. 다크 체리, 플로럴 노트, 토피, 그리고 얼씨한 훈연 향이 함께 느껴진다. 훌륭한 구조감과 입안 가득 차는 풍미, 질감은 보르도 탑 레벨의 와인들을 연상케 한다. 지금 당장도 스파이시한 풍미와 과실 풍미와 함께 즐기기 좋은 와인이지만 5~10년 후에 더 우아한 복합미를 지닌 모습이 기대되는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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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메리티지 2014
클래식한 보르도 블렌딩을 따른 메리티지 와인 짙은 보라색을 띄며 깊이있는 아로마는 2014년이 얼마나 좋았던 해인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블랙 베리, 각종 향신료와 기분 좋은 얼씨(earthy)한 아로마가 느껴진다. 입에서는 꽉 차는 느낌이들고 구조감이 좋으며 길게 이어지는 피니시가 인상적이다. 목으로 넘긴 뒤에도 블랙 체리, 잘 익은 자두 등의 과일향이 은은하게 이어진다. 또한 이 와인은 장기 숙성력도 뛰어나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는 한층 우아해진 마릴린 메리티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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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 까베르네 소비뇽 2018
짙은 보라색이 인상적인 이 와인은 라즈베리, 체리 그리고 붉은 과일 아로마의 집중도와 복합 미가 느껴지는 첫인상을 가졌으며 살짝 받쳐주는 초콜렛 뉘앙스도 느낄 수 있다. 입안을 가득 채우는 훌륭한 구조감에 억제된 탄닌과 향신료의 향이 힘 있고 좋은 발란스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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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멀롯 2017
깊고 풍부하면서 매력적인 보랏빛을 띠는 이 와인은 오렌지 제스트와 잘 익은 체리의 향이 어우러진 강한 아로마를 선보인다. 은은한 바닐라와 코코아, 바삭하게 잘 구워진 파이와 같은 풍미가 입 안에서 느껴지며 풍부한 바디감은 나파 멜롯의 특징인 풍부한 구조감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입 안에서 미끄러지듯 느껴지는 균형감은 마지막 피니쉬까지 기분 좋게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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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멀롯 2015
2015 빈티지의 마릴린 멀롯은 잔에 따르는 순간 보랏빛을 띄는 진한 루비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까시스, 블루 베리 그리고 스파이시하고 얼씨한 아로마가 강렬하면서도 복합적으로 드러난다. 미디엄플러스 정도의 견고한 바디감과 잘 녹아든 탄닌감이 와인의 구조감과 밸런스를 잡아주며 입안에서 미끄러지듯 부드럽고 우아한 질감을 보여준다. 코에서 느껴지던 아로마와 같은 풍미가 입안에서 이어지며 체리 타르트, 바닐라 풍미와 함께 긴 피니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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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멀롯 2013
2013 빈티지의 마릴린 멀롯은 잔에 따르자마자 깊고 강렬한 스칼렛 레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잘 익은 검은 과실의 향과 모카, 숲, 얼씨(Earthy)한 향기가 복합적으로 강렬하게 다가오며, 복합적인 향 뒤로 향신료와 체리의 풍미가 따라온다. 단단한 미디움 바디에 좋은 구조감과 균형감을 가졌으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오래 지속되는 피니시가 인상적이며 5~8년 뒤가 더욱 기대되는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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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멀롯 2011
27번째로 출시된 2011빈티지의 마릴린 멀롯은 100% 오크 베럴에서 숙성되었고 35%의 새로운 베럴을 사용하였다. 잘 익은 딸기와 체리, 주로 타임과 라벤더의 향이 오크에서 오는 바닐라의 향, 스모키한 향과 서로 잘 보완해주고 있다. 적당한 알코올 도수(13.9%)와 좋은 산도를 가지고 있어 훌륭한 음식과 함께 하더라도 손색 없는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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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 진 2018
21번째로 출시된 이 노마 진 와인은 마치 청소년이 21살 생일을 기점으로 성인이 되듯이 아주 영한 메를로에서 더욱 세련되고 응축된 와인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풍부하면서도 어두운 보랏빛을 띠고 있으며, 라즈베리와 레드체리, 다크초콜렛, 넛맥, 야생 허브의 향 어우러진 복합적인 아로마를 지니고 있다. 또한 오크 숙성의 영향으로 바닐라의 아로마도 느껴진다. 구조감이 좋고 묵직한 미디움 바디의 와인으로 기분 좋고 깔끔한 피니시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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